
조용필은 "올해는 제 팬클럽이 연합해서 많은 도움을 줬다"고 감사함을 표시한 뒤 "아마 50주년이 처음이라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만 관객이 모인 객석 열기는 인기 아이돌 가수 공연장 못지않았다. 조용필이 무대에서 재킷만 벗어도, 기타를 메도, 잠시 물을 마셔도, 관객과 손을 잡는 시늉만 해도 함성이 '빵빵' 터졌다. 조용필이 팬들에게 헌사한 오프닝 곡 '땡스 투 유'부터 객석 곳곳에서 일어나 '오빠,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야광봉을 흔들었다. 공연장 안에는 '2018 최고의 선물, 오빠와 함께 하는 바로 이 순간', '조용필 그 위대한 여정을 언제나 응원합니다'라고 쓰인 현수막도 내걸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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