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17일 하루 동안 '하이파이브 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과 임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행복한 스타벅스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문 공간에 '고객과 파트너 모두 행복한 스타벅스 만들기'라는 안내문을 게시하고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감정 노동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안내문의 하이파이브 그림에 손바닥을 터치하면 주문 음료의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스타벅스는 직업건강협회와 감정노동 관리 및 교육 지원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직업건강협회는 고용노동부 산하 비영리법인 민간단체로 감정노동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 기관이다. 향후 스타벅스와 함께 고객응대 파트너 보호를 위해 전국의 보건안전센터와 연계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올해 시행된 고객응대근로자의 건강 보호조치 등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맞춰 직업건강협회 등 외부 전문 기관과 협력해 감정노동 수준 진단 과정을 갖고 파트너 보호 매뉴얼을 더욱 체계적으로 수립했다.
이를 통해 고객갈등 조정 위원회 활동을 비롯해 감정 노동 직무 스트레스 예방교육과 건강보호, 감정 소진 극복 프로그램, 전문 심리 상담 등 파트너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