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LH 오리사옥에서 젊은 건설기능인 양성을 위한 'LH 소명터' 1기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LH 소명터는 '작은(小) 명장들의 키움터'라는 뜻으로 지난 9월 특성화고 졸업예장자, 청년층,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총 23명을 선발하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밀착형 공종인 타일, 방수, 단열, 도배, 창호, 소방설비 6개 분야에 대해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LH에서 품질관리 및 기능전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건설품질명장의 지도 하에 실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실습 중심으로 이뤄졌다.

건설품질명장제도는 경력 10년 이상 고숙련 기능인의 기술을 활용해 주거품질을 높이고 하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LH가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한 건설관리 체계다.

LH는 이번 교육을 마친 교육생 중 건설기능 분야 취업을 원하는 희망자들에 대해 관련 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미 일부 교육생은 현장 전문업체에 취업하기도 했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LH소명터는 기존 기능교육과 달리 명장이 직접 지도하는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품질명장제와 함께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청년층 및 기존 구직자의 건설현장 진입을 활성화해 젊고 활기찬 건설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LH는 13일 성남 분당구 소재 LH 오리사옥에서 젊은 건설기능인 양성을 위한 'LH 소명터' 1기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LH 제공>
LH는 13일 성남 분당구 소재 LH 오리사옥에서 젊은 건설기능인 양성을 위한 'LH 소명터' 1기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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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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