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삼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30년 이상 공직에 머물며 문화, 예술 정책 업무를 맡은 관료 출신 행정 전문가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장, 감사관, 종무실장을 역임했다. 고졸 출신으로 차관 자리까지 오르며 공직사회 '고졸 신화'를 쓰게 됐다.
김 차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이 주도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집행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강제 사퇴했다. 강제 사퇴 당시 김 차관은 종무실장이었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김포대학교 문화학부 초빙교수직에 있었고, 올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에 임명됐다. 지난해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취임한 후 민관 합동으로 꾸린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와 '문체부 조직문화혁신위원회' 등에도 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김위수기자 with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