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캡처
마닷 부모 22억 상환의 의지를 보였지만, 현재 연락이 두절되며 잠적설에 휩싸인 상태다.

14일 손정혜 변호사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경찰도 계속 연락하고 있을 텐데 일정을 협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사실상 잠적 상태다"라며 "최초에 '책임감 있게 피해자들을 만나 문제를 해결할 것', 특히 마이크로닷도 '아들로서 할 수 있는 도의적인 책임을 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대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증거 인멸에 대해 손 변호사는 "거래 내역을 금융기관이 보관하고 있지 않다면 그 자료는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지만, 차용증이나 목격자 당시 진술 확인서 등 다른 자료로 피해사실을 추가적으로 입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마이크로닷 가족이 처음에는 얼떨결에 귀국을 하겠다, 협조를 하겠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이들은 22억 금액 변제뿐만 아니라 형사적인 책임도 져야 한다. 그래서 아들들과 교류해 잠적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마닷 부모 22억 사기 논란에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은 지난 12일 신 씨 부부에 대한 적색 수배를 발부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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