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축장 10곳과 집유장 2곳이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운용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올 한해 전국 191개 도축·집유장의 해썹 운용 수준을 평가해 미흡한 12곳에 시정 조치하고 11개 우수 도축·집유장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포유류와 가금류 도축장 129곳 중에선 119곳(92%)이 적합 판정, 10곳(8%)이 재평가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18곳(14%)이 재평가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해 해썹 운용 수준이 일부 개선됐다. 평균점수 역시 포유류 도축장 81곳은 지난해 90.8점에서 92.5점, 가금류 도축장 48곳은 89.5점에서 90.7점으로 높아졌다.

원유 집유장 62곳 중에서도 60곳은 적합 2곳은 재평가로 재평가 대상이 1년 전보다 한 곳 줄었다. 그러나 평균점수는 지난해 95.9점에서 올해 94.9점으로 소폭 하락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재평가 대상인 도축·집유장을 관할 시·도에 통보해 시정 조치하고, 시·도 주관 재평가를 실시해 해썹 운용 수준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상에는 부경양돈농협 김해축산물공판장 등 9곳이 받았으며, 발전상에는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 등 2곳이 받았다. 또 최우수 지자체로는 경상남도 동물방역과가 꼽혔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도축장 평가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도축장 평가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집유장 평가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집유장 평가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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