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보호대상아동과 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생애주기에 맞는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먼저 보호대상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나의 꿈을 찾는 숲 속 힐링교실'(사진) 사업은 시설 퇴소를 앞둔 아동들의 자립역량을 강화시켜 주는 2박 3일간의 캠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시작해 1만4077명의 아동들이 77회차에 걸쳐 참여했다. 재단에서는 사업의 재원을 지원하고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자립에 성공한 멘토들의 강연과 자립에 기초가 되는 진로·경제 교육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각각 제공하는 민관협력 모델이다. 아울러 보호종료아동들을 대상으로 청년사회진출(이하 청사진) 프로그램을 2017년부터 기획해 지원 중이다. 보호대상아동들은 현행법상 만 18세가 넘으면 보호시설에 머무를 수 없어 사회로 나오는데, 이들에 대한 통합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다.
재단은 2017년 22명, 2018년 30명을 선발하여 주거비(1인당 1년 500만원), 자기계발비(1인당 1년 300만원)를 비롯한 주택 청약, 의료 실비 보험을 제공해 자립 기반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주거·진로·경제 전문 멘토링을 비롯해 인문학, 교양 등의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자립역량강화 교육을 3년간 지원하고, 졸업생, 취업 준비생 등의 대상자에게는 맞춤 정장도 준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2007년 설립한 재단이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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