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복수가 돌아왔다' 영상 캡처
사진 = SBS '복수가 돌아왔다' 영상 캡처
'복수가 돌아왔다'가 진짜 스토리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연출 함준호|극본 김윤영)에서는 학교로 돌아가는 강복수(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복수는 자살하려는 제자 오영민(연준석 분)을 겁주려다 실수로 한강에 빠진 손수정(조보아)을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손수정을 무사히 물 밖으로 데려 나온 강복수는 그녀의 얼굴을 확인하고 놀랐다. 이어 병원에서 우연히 손수정이 김명호(신담수 분)에게 사기당한 사실까지 알게 된다.

강복수는 손수정과 오영민을 구한 것으로 '용감한 시민상'을 수상하며 세기의 관심을 받게 된다. 이에 설송고 이사장 임세경(김여진 분)은 학교에 불리한 사실을 덮기 위해 강복수를 복학시키고자 한다.

가장 먼저 박 선생(천호진 분)이 강복수를 찾아왔다. 박 선생은 "복수야, 복학해라"라고 말했고 이를 들을 강복수의 어머니 이정순(김미경 분)은 "우리 복수가 거길 왜 가냐"고 흥분했다. 박 선생은 "어머니 심정은 제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복수가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순은 "이렇게 사는 게 어떻냐. 누구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게 뭐 어때서 그러냐. 열심히 사는 애들 흔들지 말고 빨리 나가라"며 박 선생을 내쫓았다.

다음날, 오세호는 무엇이든 대신하는 강복수의 직업을 이용해 자장면 배달시켰다. 강복수가 들어오자 오세호는"놀랐냐. 우리 9년 만이다. 하나도 안 변했네. 이렇게 만나는 게 좀 더 극적일 것 같아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세호는 "나 부탁할 거 하나 더 있는데, 학교 와. 대신맨으로. 학생 대신한다고 생각해. 여론이 잠잠해질 때까지. 돈은 얼마든지 줄게"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복수는 "너도 불쌍한 놈이니깐 용서하려 했던 내가 병신이다"라고 분노를 터트렸다.

강복수는 9년 전 과거를 회상했다. 뛰어내리려던 오세호를 구하려다 그를 떠민 가해자로 몰렸던 것이다. 더욱이 손수정이 이를 목격했다.

한순간에 가해자가 된 강복수는 "제가 진짜 안 밀었어요"라고 해명하도 아무도 믿지 않았다. 또한 손수정이 강복수가 가해자인 사실을 증언해 자퇴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강복수는 손수정에게 사기 친 김명호를 찾아서 그녀에게 사과하게 만들었다. 강복수의 도움으로 김명호가 나타났다는 것을 눈치챈 손수정은 몸을 숨긴 강복수에게 "이러면 내가 뭐 고마워할 줄 알았냐"고 따졌다. 이어 강복수에게 "절대 학교로 돌아오지마"라며 소리쳤다.

이사장이 된 오세호는 손수정에게 "강복수를 데려오면 정규직으로 채용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손수정에게 "너 예전에도 나 도와줬었잖아"라고 말해 과거의 사건에 심상치 않은 일이 있음을 짐작게 했다. 같은 카페에서 두 사람을 대화를 엿듣고 있었던 강복수는 망설임 끝에 복학하기로 결심한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3회 전국 시청률 4.6%(닐슨코리아), 4회 시청률 6.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최고 시청률 역시 0.8% 상승한 8.9%를 기록했으며, 2049 시청률도 3.2%로 지상파 동시간 대 드라마 중 최고 기록을 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곽동연은 데뷔 후 첫 악역 오세호 역으로 등장했다. 그는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후 오세호의 등장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학교로 돌아온 강복수와 선생님으로 재회한 손수정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가 어른이 돼 학교로 다시 돌아가 복수를 계획하지만 복수는 고사하고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고 사랑도 다시 하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 '복수가 돌아왔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지원기자 cj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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