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밋서 5G스마트폰 시대 천명
삼성전자 등 제조사에 공급예정

4일(현지시간)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이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18'에서 차세대 칩셋인 '퀄컴 스냅드래곤 855'가 탑재된 레퍼런스 스마트폰을 직접 들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심화영기자
4일(현지시간)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이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18'에서 차세대 칩셋인 '퀄컴 스냅드래곤 855'가 탑재된 레퍼런스 스마트폰을 직접 들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심화영기자
퀄컴 차세대 모바일칩셋 스냅드래곤 855
퀄컴 차세대 모바일칩셋 스냅드래곤 855
4일(현지시간)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이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18'에서 차세대 칩셋인 '퀄컴 스냅드래곤 855'가 탑재된 레퍼런스 스마트폰을 직접 들고 연단에 섰다. 퀄컴 제공
4일(현지시간)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이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18'에서 차세대 칩셋인 '퀄컴 스냅드래곤 855'가 탑재된 레퍼런스 스마트폰을 직접 들고 연단에 섰다. 퀄컴 제공
퀄컴이 세계 최초로 5G(세대) 모바일 칩셋 '스냅드래곤 855'를 공개했다. 이 칩셋은 내년 1분기부터 삼성전자를 비롯한 세계 각국 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공급될 전망이다. 내년 3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유럽 등지에서 5G 상용 서비스가 본격화 되면서 5G 스마트폰 대전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퀄컴은 미국 마우이 그랜드 와일레아 호텔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18' 행사에서 차세대 칩셋인 '퀄컴 스냅드래곤 855'를 선보였다. 이날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스냅드래곤 855가 탑재된 5G 스마트폰을 직접 들고 5G 스마트폰 시대를 천명했다.

아몬 사장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과거 LTE 시대와 달리 5G 이동통신의 경우, 전 세계 모든 국가와 기업들이 거의 같은 속도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한국,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5G가 상용화되며, 퀄컴의 모바일 칩셋 스냅드래곤 855가 그 변화의 시발점"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퀄컴이 공개한 스냅드래곤 855는 세계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상용화 칩셋이다. 퀄컴은 전통적으로 스냅드래곤 시리즈가 원칩(프로세서, 모뎀 등을 모두 하나의 칩 안에 구현한 방식) 형태로 구현한 것과 달리, 스냅드래곤 855와 5G를 지원하는 X50 모뎀칩을 함께 탑재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5G 스마트폰에 탑재된다. 5G 상용화 초반에는 기술적으로 원칩 안에 담아내기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냅드래곤 855는 세계 최초로 멀티 기가비트급 5G를 지원한다. 이 칩셋은 최신 AI(인공지능) 기술과 XR(확장현실)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또 세계 최초로 상용화되는 화면 내장 초음파 지문 인식 솔루션인 '퀄컴 3D 소닉 센서'도 함께 내장하며 지문 인식 정확도도 높였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855는 4세대 AI(인공지능) 엔진을 탑재, 지난 스냅드래곤 845대비 성능이 3배 향상됐다"면서 "스냅드래곤 855는 지난해 발표한 스냅드래곤 845에 비해 3배, 경쟁사의 7나노 SoC(시스템온칩)보다 성능이 2배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퀄컴이 5G 칩셋을 선보이면서, 삼성전자, 화웨이, LG전자 등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5G 스마트폰 대결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퀄컴 행사에 참가해 5G를 지원하는 첫 스마트폰 시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삼성전자가 공개한 5G 단말기는 퀄컴의 5G 모뎀칩 X50을 탑재한 제품으로, 내년 상반기에 미국의 버라이즌과 AT&T 등 대형 이통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첫 5G 스마트폰은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 전시회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큰데, LG전자, 중국의 화웨이 등다른 경쟁사들도 내년 상반기에 맞춰 5G 스마트폰을 대거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마우이(미국)=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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