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스마트폰 QR코드 결제 서비스 28일부터 시행

고객이 QR코드 생성으로 결제하는 CPM 방식
전국 GS25 편의점, 두타몰 등에서 사용 가능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QR 결제 서비스를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QR결제 시스템은 전북은행 업무대행사인 BC카드에서 지난 10월 내놓은 BC카드 자체 온라인 결제 플랫폼인 페이북 앱을 이용해 만들었다.

이 서비스는 실물카드 없이 QR코드 인식 리더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QR코드 인식 만으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회원이 스마트폰으로 페이북 앱을 구동하고 QR코드를 생성하면 가맹점에서 이를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하는 CPM(Customer Presented Mode) 방식이다. 향후 가맹점이 보유하고 있는 QR코드를 회원이 앱으로 인식해 결제하는 MPM(Merchant Presented Mode) 방식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QR코드 인식 리더기가 설치된 전국 GS25 편의점과 서울 동대문 두타몰, 노량진 수산시장 등 전국 1만4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조은애기자 euna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