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기를 놓고 청와대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주로 예상됐던 미·북 고위급 회담이 사실상 물건너 가면서 청와대 내부에서도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해를 넘길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2차 북미정상회담 전이 좋을지 후가 좋을지, 또 어떤 게 한반도의 평화·번영을 가져오는데 효과적인지 여러 판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을 강력히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날 브리핑은 한발 후퇴한 것으로, 사실상 올해를 넘길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다만 1차 미북정상회담 직전 북미 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을 당시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해 미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김 위원장의 서울행으로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 가능성도 있다. 정부의 바람대로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이뤄지려면 실무협의 기간 등을 감안했을 때 이번 주 중에는 북측과 의견접근을 봐야 한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의 순방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비핵화 협상을 놓고 논의할 것으로 보여 결과에 따라 답방 시기가 정해질 수도 있다. 아직 G20 정상회의 기간 중 한미정상회담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박미영기자 mypark@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2차 북미정상회담 전이 좋을지 후가 좋을지, 또 어떤 게 한반도의 평화·번영을 가져오는데 효과적인지 여러 판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을 강력히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날 브리핑은 한발 후퇴한 것으로, 사실상 올해를 넘길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다만 1차 미북정상회담 직전 북미 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을 당시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해 미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김 위원장의 서울행으로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 가능성도 있다. 정부의 바람대로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이뤄지려면 실무협의 기간 등을 감안했을 때 이번 주 중에는 북측과 의견접근을 봐야 한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의 순방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비핵화 협상을 놓고 논의할 것으로 보여 결과에 따라 답방 시기가 정해질 수도 있다. 아직 G20 정상회의 기간 중 한미정상회담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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