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에 한화건설 아파트 브랜드 딴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2011년부터 8년째 이어져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2011년부터 8년째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한화건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받는다.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한화건설을 대표하는 아파트 브랜드인 '꿈에그린'의 이름에서 착안했다.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은 지난 2011년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 조성됐다. 이를 시작으로 사업을 활발히 전개, 지난해 10월에는 꿈에그린 도서관 77호점을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요양 시설 '생수의 집'에 성공적으로 개관했다. 이 사업을 통해 기증된 도서는 약 5만여권에 이른다.
한화건설 임직원들에게 도서관 조성 사업은 건설 기술자로서의 재능을 나누는 동시에, 함께 참여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어 봉사활동으로 인기가 좋다. 단순한 물품 전달이나 금전적 기부와 달리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고, 건설업에 대한 자긍심도 얻을 수 있어 호평이 이어진다.
한화건설 임직원들은 공간 리모델링에 참여해 기존 공간 철거와 내부공사, 붙박이장 조립, 페인트칠 등의 활동도 펼친다. 또한 도서와 책상, 의자 등도 지원해 독서와 함께 휴식이 가능한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한화건설은 임직원들과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도서나눔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조성이 완료된 도서관에 지속적으로 도서를 기부하고 있다. 도서를 기부받은 후에는 출판연도, 보존상태에 따라 50~100%에 해당하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꿈에그린 도서관은 장애인들에게 독서 공간을 제공해 편리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업이 8년째 성공적으로 이어져 오면서, 사회복지시설들의 설치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올해 꿈에그린 도서관 80호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20년에는 100호점을 개관해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 사업에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향후 한화건설은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 지역을 보다 다양화해 더욱 많은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최광호 대표이사는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 등 건설사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화건설은 그동안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건설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좋은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