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자동차 증가 영향…반도체 수출은 둔화
수입 312억달러로 12.8% 늘어

11월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와 석유제품 수출이 전달에 이어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수출 효자 종목인 반도체는 증가율이 한 자릿수로 둔화됐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31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 조업일수(15.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억4000만달러로, 5.7% 늘었다.

주요 수출 품목을 보면 반도체(3.5%), 석유제품(23.9%), 승용차(14.2%) 등은 증가했고 철강제품(-0.2%), 액정디바이스(-37.1%) 등은 감소했다. 특히 석유제품과 승용차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수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하지만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던 반도체는 수출액 증가율이 크게 줄었다. 10월 월간 반도체 수출액 증가율은 22.2%였는데, 이달 3.5%로 감소했다. 수출 국가별로 보면 미국(9.0%), EU(43.4%), 베트남(5.5%), 일본(8.5%) 등은 늘었고, 중국(-4.3%), 중동(-23.4%) 등은 줄었다.

수입은 원유(36.3%), 가스(27.0%) 등이 늘면서 31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12.8% 증가한 수치다. 수입 국가는 중국(6.8%), 중동(22.0%), EU(14.1%), 미국(26.8%), 베트남(6.0%) 등은 증가했고, 대만(-9.4%), 싱가포르(-18.2%) 등은 감소했다.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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