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예진수 선임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2일 서울시와 '스마트 도시홍수관리기술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고정밀 강우 관측기술을 활용해 3시간에서 최대 6시간 전까지 집중호우를 예측하고 도시 내 홍수 취약지역을 분석해 10분 단위로 서울시와 공유한다. 도시의 하수도, 빗물펌프장 등 배수시스템 현황과 빗물 유입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빗물을 신속히 배출하는 '도시 홍수관리시스템'도 서울시에 구축한다.
수자원공사는 스마트 도시홍수관리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내년부터 서울시의 홍수관리에 시범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된 '부산 에코델타시티'에도 이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시티의 상징적인 모델로 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 도시홍수관리기술은 수자원공사의 '고정밀 강우 관측기술'로 취득한 강우 정보를 도시의 배수시스템인 하수도와 연계해 돌발적인 도시홍수에 대응하는 기술이다.
수자원공사는 도시 홍수의 주요 원인인 국지성 집중호우 대부분이 지상 1km 내외 고도에서 발달한 비구름에 의해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2014년부터 이를 관측할 수 있는 '고정밀 강우 관측기술'을 개발해왔다. 그간 국내의 강우 관측설비는 산 정상 등 주로 지상 1.5km 이상 높이에 설치돼 있어 이보다 낮은 고도를 관측하기 어려웠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앞으로는 도시 홍수관리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예방 중심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의 협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협약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고정밀 강우 관측기술을 활용해 3시간에서 최대 6시간 전까지 집중호우를 예측하고 도시 내 홍수 취약지역을 분석해 10분 단위로 서울시와 공유한다. 도시의 하수도, 빗물펌프장 등 배수시스템 현황과 빗물 유입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빗물을 신속히 배출하는 '도시 홍수관리시스템'도 서울시에 구축한다.
수자원공사는 스마트 도시홍수관리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내년부터 서울시의 홍수관리에 시범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된 '부산 에코델타시티'에도 이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시티의 상징적인 모델로 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 도시홍수관리기술은 수자원공사의 '고정밀 강우 관측기술'로 취득한 강우 정보를 도시의 배수시스템인 하수도와 연계해 돌발적인 도시홍수에 대응하는 기술이다.
수자원공사는 도시 홍수의 주요 원인인 국지성 집중호우 대부분이 지상 1km 내외 고도에서 발달한 비구름에 의해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2014년부터 이를 관측할 수 있는 '고정밀 강우 관측기술'을 개발해왔다. 그간 국내의 강우 관측설비는 산 정상 등 주로 지상 1.5km 이상 높이에 설치돼 있어 이보다 낮은 고도를 관측하기 어려웠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앞으로는 도시 홍수관리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예방 중심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의 협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