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 유동운씨 수상소감으로 "누구라도 그러했을 것"
불에 탄 BMW승용차 [사진=전북소방본부제공]
전북 고창소방서는 택배 근무 중 화염에 휩싸인 승용차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한 택배기사 유동운씨(36)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 17분께 고창군 상하면 석남리 석남교차로 부근에서 김모(36)씨가 몰던 BMW 승용차가 논바닥에 추락해 불길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운전자는 생명이 위태로웠다.
때마침 택배 트럭을 몰고 사고 현장을 지나던 유씨가 사고 차량을 발견, 곧장 차를 세우고 달려가 차량 문을 열고 김씨를 밖으로 끌어냈다.
승용차가 폭발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순간이었지만, 유씨는 잠시도 머뭇거리지 않고 생명을 구했다.
유씨는 김씨와 함께 빠져나온 뒤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은 SNS에 게재되었다.
유씨는 김씨를 불길에 휩싸인 BMW 승용차서 가급적 멀리 대피시키고 자신의 근무복 상의를 덮어주기도 했다.
신고를 받은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고서야 유씨는 자리를 떠났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
유씨는 수상 후 "누구라도 그런 상황을 목격하면 똑같이 했을 것"이라며 "김씨도 한 가정의 가장이라 들었고, 가정의 행복을 지켜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불에 탄 BMW승용차 [사진=전북소방본부제공]](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1811/2018112102109919807013[1].jpg)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 17분께 고창군 상하면 석남리 석남교차로 부근에서 김모(36)씨가 몰던 BMW 승용차가 논바닥에 추락해 불길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운전자는 생명이 위태로웠다.
때마침 택배 트럭을 몰고 사고 현장을 지나던 유씨가 사고 차량을 발견, 곧장 차를 세우고 달려가 차량 문을 열고 김씨를 밖으로 끌어냈다.
승용차가 폭발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순간이었지만, 유씨는 잠시도 머뭇거리지 않고 생명을 구했다.
유씨는 김씨와 함께 빠져나온 뒤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은 SNS에 게재되었다.
유씨는 김씨를 불길에 휩싸인 BMW 승용차서 가급적 멀리 대피시키고 자신의 근무복 상의를 덮어주기도 했다.
신고를 받은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고서야 유씨는 자리를 떠났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
유씨는 수상 후 "누구라도 그런 상황을 목격하면 똑같이 했을 것"이라며 "김씨도 한 가정의 가장이라 들었고, 가정의 행복을 지켜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