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연도 약 45억년 전 '비슷'
태양의 쌍둥이 별로 추정되는 별이 184광년 떨어진 곳에서 관측됐다.
20일 과학전문 매체 사이언스얼러트(ScienceAlert)에 따르면 포르투갈 천체물리·우주과학 연구소(IA)의 바르단 아디베크얀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묘하게 태양을 닮은 '특별한' 별 HD186302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Astronomy & Astrophysics)' 최신호에 밝혔다.
대부분의 별은 거대한 가스와 먼지 구름에서 다른 별과 함께 태어난다. 별의 약 85%가 쌍성이나 그 이상의 다중성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태양과 같은 별들은 50% 이상이 쌍성계를 구성하고 있다.
태양계도 현재는 별이 태양 하나만 존재해 우주의 '괴짜'로 비치고 있지만, 한때 다른 별과 함께 쌍성계를 구성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제기돼 왔다.
현재까지 태양의 형제 후보가 몇 개 밝혀지기는 했으나 아디베크얀 박사 연구팀은 유럽우주국의 가이아(Gaia) 위성이 수집한 광범위한 천문 자료를 토대로 좀더 확실한 후보별을 찾아냈다. 이 별은 태양과 같은 'G형 주계열성'으로 태양보다 약간 더 크고 표면 온도와 광도는 비슷하다. 또 천체를 구성하는 원소 함유량과 비율을 나타내는 화학 조성(組成)도 거의 똑같고 생성 연대도 약 45억년 전으로 비슷하다.
지난 2014년에 태양의 형제 별로 발표된 F형 별 'HD162826'보다 더 태양에 가깝다. F형 별은 별의 온도가 8000K(절대온도)에 달하지만 G형별은 6000K로 차이가 있다. 아디베크얀 박사는 이론적 계산 상 약 38억년 전 미행성 충돌이 잦았던 후기 융단폭격(Late Heavy Bombardment) 시기에 "지구에서 다른 행성이나 외계행성 시스템으로 생명체가 퍼져나갔을 가능성이 무시할 수 있을 정도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HD186302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곳에 암석형 행성을 거느리고 있고, 이 행성이 지구로부터 온 생명체 씨앗에 오염됐다면 우리는 태양 2.0을 도는 지구 2.0이라는 꿈을 이루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태양의 쌍둥이 별로 추정되는 별이 184광년 떨어진 곳에서 관측됐다.
20일 과학전문 매체 사이언스얼러트(ScienceAlert)에 따르면 포르투갈 천체물리·우주과학 연구소(IA)의 바르단 아디베크얀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묘하게 태양을 닮은 '특별한' 별 HD186302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Astronomy & Astrophysics)' 최신호에 밝혔다.
대부분의 별은 거대한 가스와 먼지 구름에서 다른 별과 함께 태어난다. 별의 약 85%가 쌍성이나 그 이상의 다중성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태양과 같은 별들은 50% 이상이 쌍성계를 구성하고 있다.
태양계도 현재는 별이 태양 하나만 존재해 우주의 '괴짜'로 비치고 있지만, 한때 다른 별과 함께 쌍성계를 구성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제기돼 왔다.
현재까지 태양의 형제 후보가 몇 개 밝혀지기는 했으나 아디베크얀 박사 연구팀은 유럽우주국의 가이아(Gaia) 위성이 수집한 광범위한 천문 자료를 토대로 좀더 확실한 후보별을 찾아냈다. 이 별은 태양과 같은 'G형 주계열성'으로 태양보다 약간 더 크고 표면 온도와 광도는 비슷하다. 또 천체를 구성하는 원소 함유량과 비율을 나타내는 화학 조성(組成)도 거의 똑같고 생성 연대도 약 45억년 전으로 비슷하다.
지난 2014년에 태양의 형제 별로 발표된 F형 별 'HD162826'보다 더 태양에 가깝다. F형 별은 별의 온도가 8000K(절대온도)에 달하지만 G형별은 6000K로 차이가 있다. 아디베크얀 박사는 이론적 계산 상 약 38억년 전 미행성 충돌이 잦았던 후기 융단폭격(Late Heavy Bombardment) 시기에 "지구에서 다른 행성이나 외계행성 시스템으로 생명체가 퍼져나갔을 가능성이 무시할 수 있을 정도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HD186302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곳에 암석형 행성을 거느리고 있고, 이 행성이 지구로부터 온 생명체 씨앗에 오염됐다면 우리는 태양 2.0을 도는 지구 2.0이라는 꿈을 이루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