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회사 삼성물산 감리 여부에 대해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재무제표가 수정되고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금융감독원과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검토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21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 타워에 있는 성장성 특례상장 1호 기업 셀리버리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연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불복해 행정소송을 벌이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미 증선위 결정은 내려졌다"며 "이제 법적 절차가 진행되는 것을 지켜보는 게 필요하다"고 답했다.
증선위는 지난 20일 고의적인 분식회계 혐의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검찰에 정식 고발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가계부채와 관련해 "증가율이 현저하게 낮아졌다"면서도 "증가율을 좀 더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계부채 증가율을)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대까지 낮추는 게 목표"라며 "그 과정에서 신용대출이 늘어나거나 1금융권에서 2금융권으로 이전하는 등 일부 풍선효과가 있을 텐데 그 부분에 대해 면밀히 체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최종구 금융위원장, 자본시장 혁신 현장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DMC타워를 찾아 성장성 특례상장 1호 기업인 셀리버리 회의실에서 증권사 대표들과 자본시장 혁신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18.11.21 hihong@yna.co.kr (끝)
최종구 금융위원장, 자본시장 혁신 현장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DMC타워를 찾아 성장성 특례상장 1호 기업인 셀리버리 회의실에서 증권사 대표들과 자본시장 혁신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18.11.21 hihong@yna.co.kr (끝)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 심의 결과는?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결과 발표가 예정된 14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앞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2018.11.14 tomatoyoon@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