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폭행 사건'으로 다쳤다는 한 여성이 포털사이트 네이트판에 "뼈가 보일 만큼 폭행당해 입원 중이나 피의자 신분이 됐다"며 올린 사진.   [네이트판 캡처]
'이수역 폭행 사건'으로 다쳤다는 한 여성이 포털사이트 네이트판에 "뼈가 보일 만큼 폭행당해 입원 중이나 피의자 신분이 됐다"며 올린 사진. [네이트판 캡처]
여성 혐오 범죄로 지목됐던 이른바 '이수역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남여 일행 모두를 쌍방폭행으로 입건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A씨 등 남성 3명과 B씨 등 여성 2명을 폭행 혐의로 지난 14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 일행과 B씨 일행은 13일 오전 4시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시끄럽다'는 이유로 말싸움을 벌이다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일행은 B씨 일행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한 반면, B씨 일행은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었는데 아무런 관계가 없는 A씨 일행에게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의 신원을 밝히고 죄에 맞는 처벌을 부탁한다는 국민 청원이 올라와 하루 만에 20만명이 넘게 동의했다.

국민청원이 올라온 뒤 한 달 내에 20만명 이상의 국민이 참여하면 이 사안에 대해 청와대나 정부 부처가 직접 답변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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