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이외 수익원 없어
작년부터 매출 감소세 접어들어
에픽세븐·로스트아크 좋은 성적
지난 2008년 중국에서 출시한 '크로스파이어' 이외에 마땅한 흥행작이 없던 스마일게이트가 최근 출시한 모바일게임 '에픽세븐', PC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가 지난 8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에픽세븐이 게임분야 매출 7위에 올랐다. 에픽세븐은 슈퍼크리에이티브가 약 3년간 개발한 게임으로,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이 게임의 유통권을 확보하기 위해 약 100억원의 계약금을 지불했다. 특히 최근 2개월 동안 매출순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7일 스마일게이트알피지가 출시한 PC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도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PC방 분석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로스트아크의 PC방 점유율은 12.35%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를 기록중인 배틀그라운드(16.41%)와의 차이도 불과 4%에 불과하다. 7년 동안의 개발기간과 1000억원의 개발비용을 쏟아부은 이 게임은 실제 정식출시에 앞서 진행된 예약서비스에 100만명 이상이 몰리기도 했다.
최근 출시한 게임들이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며 스마일게이트는 한숨을 돌리게 됐다.
스마일게이트의 유일한 수익원인 PC총싸움게임 크로스파이어의 매출이 감소세에 접어들며 수익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2008년 중국에 출시된 후 인기게임으로 부상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PC온라인게임으로 꼽히며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의장을 부호대열에 올려놓기도 했다. 권 의장은 지난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한국의 50대 부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중국내 PC총싸움게임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등의 인기가 올라가며 크로스파이어의 매출이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실적은 매년 성장해 지난 2016년 매출 6618억원, 영업이익 3748억원을 기록했지만 2017년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6283억원, 영업이익은 28% 급감한 2681억원에 그쳤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마일게이트가 출시한 게임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거액의 비용을 쏟아부은 기대작들이었던 만큼 흥행 장기화도 점쳐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
작년부터 매출 감소세 접어들어
에픽세븐·로스트아크 좋은 성적
지난 2008년 중국에서 출시한 '크로스파이어' 이외에 마땅한 흥행작이 없던 스마일게이트가 최근 출시한 모바일게임 '에픽세븐', PC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가 지난 8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에픽세븐이 게임분야 매출 7위에 올랐다. 에픽세븐은 슈퍼크리에이티브가 약 3년간 개발한 게임으로,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이 게임의 유통권을 확보하기 위해 약 100억원의 계약금을 지불했다. 특히 최근 2개월 동안 매출순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7일 스마일게이트알피지가 출시한 PC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도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PC방 분석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로스트아크의 PC방 점유율은 12.35%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를 기록중인 배틀그라운드(16.41%)와의 차이도 불과 4%에 불과하다. 7년 동안의 개발기간과 1000억원의 개발비용을 쏟아부은 이 게임은 실제 정식출시에 앞서 진행된 예약서비스에 100만명 이상이 몰리기도 했다.
최근 출시한 게임들이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며 스마일게이트는 한숨을 돌리게 됐다.
스마일게이트의 유일한 수익원인 PC총싸움게임 크로스파이어의 매출이 감소세에 접어들며 수익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2008년 중국에 출시된 후 인기게임으로 부상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PC온라인게임으로 꼽히며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의장을 부호대열에 올려놓기도 했다. 권 의장은 지난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한국의 50대 부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중국내 PC총싸움게임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등의 인기가 올라가며 크로스파이어의 매출이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실적은 매년 성장해 지난 2016년 매출 6618억원, 영업이익 3748억원을 기록했지만 2017년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6283억원, 영업이익은 28% 급감한 2681억원에 그쳤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마일게이트가 출시한 게임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거액의 비용을 쏟아부은 기대작들이었던 만큼 흥행 장기화도 점쳐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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