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JEC아시아 전시회 참가
PCM 등 차세대 소재기술 소개

14일부터 사흘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JEC 아시아 2018'에 참가한 SK케미칼 부스 조감도.    SK케미칼 제공
14일부터 사흘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JEC 아시아 2018'에 참가한 SK케미칼 부스 조감도. SK케미칼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SK케미칼이 탄소복합소재로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

SK케미칼은 오는 14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JEC 아시아 2018 국제 복합재료 전시회'(이하 JEC Asia 2018)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의 복합소재 전시회인 이 행사에서 SK케미칼은 '압축성형용 급속경화 프리프레그'(PCM, Prepreg Compression Molding)를 앞세워 자동차 부품시장을 겨냥한 자사의 소재 기술을 소개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일반 프리프레그를 부품으로 성형 가공을 할 경우, 1시간 이상의 경화 시간이 필요하지만, 압축성형용 급속경화 프리프레그는 경화 속도를 3분 이내로 줄였다"며 "최근 지동차 업계의 화두인 '차량 경량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대량 생산'이 요구되는 자동차 부품 생산 공정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이 소재를 적용한 자동차 문, 라디에이터 그릴, 리어 스키드, 루프레일, 리프 스프링, 프로펠러 샤프트, 디퓨저 등 7종의 자동차 부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 부품은 콘셉트카가 아닌 일부 양산 차량에도 적용 중이다.

아울러 풍력발전용 소재도 같이 전시한다. SK케미칼은 세계적 인증기관인 DNV-GL로부터 풍력발전용 소재 인증을 획득한 프리프레그를 풍력용 대형 구조물에 공급하고 있다.

인원철 SK케미칼 복합소재 본부장 상무는 "소재 경량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업 전반에 걸쳐 복합소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JEC그룹이 주최하는 JEC Asia 2018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던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로, 작년부터 한국으로 옮겨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럽, 미국, 아시아 등 40개국 약 25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박정일기자 comja77@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정일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