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주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연말까지 내년 사업계획과 중장기 과제를 점검할 계획이다.

13일 롯데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저녁 일본에서 귀국한 신 회장은 이날 오전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롯데지주 사무실에서 열린 간부 주간회의에 참석해 보고를 받았다. 이 회의에는 황각규 부회장과 4개 BU 부회장들이 참석했다.

이어 오후에는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롯데정보통신 주최 세미나에 들러 현장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지난달 23일 일본으로 출국해 3주가량 머물며 일본 롯데 경영진과 주주, 투자자 등을 만나 일본 롯데 경영 현안을 챙겼다.

신 회장은 당분간 국내에 머무르며 내년도 사업계획과 중장기 사업과제들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정기임원 인사가 12월 중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임기 만료를 눈 앞에 둔 CEO가 8명이나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그간 조직이 총수 부재로 불안정했던 데다가 신 회장이 대법원 판결도 남겨놔 연말에 큰 폭의 인사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계열사 대표가 자리를 옮기는 정도일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 10월 23일 일본 출국을 앞두고 5년간 50조원 투자, 7만명 고용 계획을 발표했다. 당장 내년부터 12조원 투자와 1만3000명 고용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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