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대 해외 직접구매(직구) 시즌인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11월 넷째주 금요일)'와 중국의 '광군제(이달 11일)'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카드사들이 해외직구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만큼, 이를 활용하려는 소비자의 이용도 증가할 전망이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마스터카드, 하나카드, 삼성카드, 국민카드, 신한카드 등이 이벤트를 실시하거나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해외배송대행업체 배송비 할인 등 해외이용에 특화된 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 직구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스터카드는 광군제를 기념해 12일까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20달러 이상 첫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만5000명에게 추가 3달러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30일까지 국제배송대행업체 보더프리 신규 가입 회원 대상으로 미국 백화점 블루밍데일즈에서 15% 할인과 쇼핑몰 루랄라에서 150달러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는 카드도 있다. 지난달 29일 출시한 하나카드의 '1Q 글로벌 카드'는 전월실적에 관계없이 해외이용수수료 1%를 면제해준다. 전월실적이 충족되면 해외이용 및 해외직구 이용금액에 대해 월 최대 2만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삼성카드의 '글로벌쇼핑 삼성카드5 V2' 카드 또한 전월실적과 관계없이 해외이용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이용금액의 1%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배송대행업체 몰테일을 자주 이용한다면 KB국민카드의 '몰테일 KB국민카드'나 신한카드의 '몰테일 GS칼텍스 신한카드 샤인'이 좋다. 해당 카드는 전월실적 관계없이 몰테일 배송료를 건당 1~3달러 할인해준다. 또한 전월실적이나 적립한도 및 횟수 제한 없이 해외 전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1.5%를 기본으로 적립해준다. 신한카드의 '몰테일 GS칼텍스 신한카드 샤인'은 몰테일 배송료를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해준다.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5000원씩 2회까지, 50만원 이상이면 5000원씩 3회까지 할인된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마스터카드는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 직구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스터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