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2일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상장"이라며 "카카오와의 합병 논의를 진행하며 상장도 추진할 것"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코리아센터와 GMO메이크샵(메이크샵재팬)간의 글로벌 풀필먼트 플랫폼 론칭 협약식에서 이렇게 말하고 "올 초부터 내년 6월 상장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코리아센터는 카카오에서 사업 분할한 카카오커머스와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다. 분할 후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카카오톡 스토어·카카오스타일·카카오장보기·카카오파머·다음쇼핑 등을 운영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코리아센터와 카카오의 M&A 추진 협의가 길어지면서 코리아센터의 상장 계획이 조정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가 카카오와의 협의와 별개로 상장은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

코리아센터는 카카오와의 협의는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카카오와 카카오커머스의 분사가 12월에나 완료되는 만큼 상반기 상장을 노리고 있는 코리아센터와의 합병이 그 전에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다.

코리아센터는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과 해외배송대행서비스 몰테일, 팟캐스트 팟빵과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커머스 사업을 이관해 온 카카오커머스와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업계에서는 경쟁자인 카페24가 올 초 상장해 시가총액 1조원을 달성한 만큼 코리아센터도 상장을 추진할 시 비슷한 규모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리아센터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과 카카오커머스와의 합병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합병 건이 잘 진행되지 않을 경우 상장을 우선시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 <코리아센터 제공>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 <코리아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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