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LH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신(新)글로벌게임허브센터'개소식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왼쪽 네번째부터),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병욱 의원, 김병관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개소 세리머니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게임업체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센터가 판교에 오픈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31일 LH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국내 중소 게임콘텐츠 기업을 지원하는 '신 글로벌게임허브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지난 2009년 개소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의 설립 10주년을 맞아 확장 이전한 신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주요 인프라의 확충을 통해 중소게임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사양의 VR(가상현실) 및 모바일게임 테스트베드를 갖췄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디어 퍼포먼스를 통한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김병관,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은수미 성남시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신 글로벌게임센터에 새롭게 구축된 '컨설팅 스페이스'에는 경영·노무·법률 각 분야의 전문가가 상주한다. 이를 통해 중소 게임 기업의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경영일반 존'을 활용할 수 있다. 또 게임기획개발, 퍼블리싱, IR, 홍보마케팅, 글로벌 진출 '5대 핵심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는 '게임전문 존'을 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진출전략-글로벌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HOW TO'를 주제로 '신흥시장 오픈포럼'이 열렸다.
이에 다양한 게임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 도전기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