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 등 핵·미사일 시설 주시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의 외부참관단 방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민기 의원은 31일 국정원이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외부참관단 방문에 대비한 준비 및 정보활동 정황이 포착됐으며, 북한의 행동 가능성을 두고 영변 5MW 원자로 등 핵·미사일 시설을 주시하고 있으나 큰 변화는 없다고 보고했다.

풍계리 핵실험장 외부참관단 방문은 지난 10월 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 당시 북미가 합의한 사항이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정보·금전 절취를 위해 해킹을 지속하고 있으며, 외화벌이를 위해 국내외 컴퓨터를 해킹해 가상통화 채굴에 활용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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