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일자리창출 '활력 띄우기'
경제인·소상공인·청년과 소통
생활SOC 사업과 유기적 연계

지방자치 "나누면, 배가되고 더해진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 시도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중앙권력을 나누면'의 의미인 '÷'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주민 행복은 더해진다'의 의미인 '+'를, 정순관 자치분권위원장은 '지방의 역량이 배가 되고'의 의미인 '×'를 들고 있고 각 시도지사는 각 시도의 자랑거리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지방자치 "나누면, 배가되고 더해진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 시도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중앙권력을 나누면'의 의미인 '÷'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주민 행복은 더해진다'의 의미인 '+'를, 정순관 자치분권위원장은 '지방의 역량이 배가 되고'의 의미인 '×'를 들고 있고 각 시도지사는 각 시도의 자랑거리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군산·경주 방북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경제 행보에 돌입했다. 지역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띄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은 전북·경북·경남 등 전국의 시·도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이 발전전략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정부 중심의 지역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주도문 대통령의 지역 투어 기한은 없으며 기회가 닿는대로 지역을 찾아 지역 경제인·소상공인·청년 등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또 지방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 데도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원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생활SOC 사업을 대통령의 지역 방문과 유기적으로 연계시킬 방침이다.

문 대통령의 지역 순회 경제 행보의 첫 방문지는 군산으로, 한국GM 공장 폐쇄와 현대중공업 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대표 지역이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군산에 이어 경주를 찾아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역주도형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성장은 지역에서 시작한다"면서 "243개 지방자치단체 하나하나의 성장판이 열려야 대한민국 전체가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 4조3000억이 투입되는 혁신도시별 맞춤형 특화발전, 규제샌드박스 적용 등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 및 지원 계획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좋은 일자리 창출은 정부가 지자체가 해결해야 하는 최대 현안"이라며 "지자체가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세우고 추진하는데 제도적, 재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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