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회 식품외식산업정보를 활용한 대학생 식품·외식산업 논문 경진 대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장관상인 최우수상은 '당 조절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구매의도 연구' 결과를 발표한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최다솜 외 3명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GMO 완전표시제가 국내 가공식품 시장에 미치는 영향(대두유 사례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김진수 외 3명 등 3팀, 장려상은 '강화 및 저감화 식품영양정보 실태 고찰(당, 나트륨, 칼슘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정세화 외 1명 등 5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식품외식산업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높여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식품·외식산업 및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열렸다.

수상작 9편은 자료집으로 엮어 식품외식기업, 연구소 등에 배포하고, 식품외식산업정보에도 게재하여 식품외식기업 등에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속 성장세에 있는 식품·외식산업에 대한 대학생의 관심을 높이고 식품외식 기업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제2회 식품외식산업정보를 활용한 대학생 식품·외식산업 논문 경진 대회.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제2회 식품외식산업정보를 활용한 대학생 식품·외식산업 논문 경진 대회.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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