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현대건설이 5946억원 규모의 공사 수주계약 해지 소식에 약세다.

30일 오전 9시23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24 하락한 4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란 아흐다프(AHDAF)와 체결한 5946억원 규모의 에틸렌 등의 석유화학 제품 생산 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 계약이 해지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09% 규모다.

현대건설 측은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등 대외 여건 악화로 계약 효력 발생 선결조건인 금융 조달이 완료되지 않아 계약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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