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외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현지에서도 가장 핫한 여행 정보만을 엄선해 제공하고 있는 '크리에이트립'은 아무래도 현지인에 비해 정보를 구하는 통로와 방법이 한정적인 외국인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한 로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지원하고 있어 호응이 높다.

'크리에이트립'은 여행지나 상점에 대한 솔직한 후기, 실제 정보를 추려 가장 트렌디한 로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제휴사 선정도 마찬가지다. 엄격한 선정 기준을 통해 현지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용자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는 "'크리에이트립'의 월 평균 방문자가 약 70~100만명에 달하기 때문에 여행객들의 기호, 선호도, 원하는 정보 트렌드를 파악, 예측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가진 노하우를 기반으로 유관 기관들과 다채로운 콜라보를 진행하는 한편 해외 시장 공략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크리에이트립'은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남아 영어권과 중국본토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크리에이트립' 측에 따르면 한국문화정보원의 문화데이터 활용 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 관광 데이터를 추가로 탑재하는가 하면 기존에 보유한 3천여개의 정보, 여행 작가들의 자발적 콘텐츠를 종합하여 더욱 풍성한 여행정보서비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임 대표는 "아시아 여행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로컬 정보의 가치는 매우 높다"라고 강조하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 어디든 현지인과 같이 여행할 수 있도록 여행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여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을 만드는 트립어드바이저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imk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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