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오후 5시 KBS 2TV 통해 방영
사진제공 = 스튜디오더블유바바
사진제공 = 스튜디오더블유바바
일본에서 선방영되며 기대를 모은 한일합작 SF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스페이스벅스'가 10월 31일 오후 5시부터 KBS 2TV를 통해 매주 수요일 방영된다.

3D 애니메이션 스페이스벅스는 미래의 어느 우주 정거장에 버려진 곤충 캐릭터들이 고향인 지구로 돌아가는 모험 이야기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그려내고 있다. 총 52편, 각 11분 분량으로 주인공이자 가장 특이한 곤충인 아프리카 깔따구 밋지, 똑똑한 귀뚜라미 박사, 뚱뚱한 거미 마르보 등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스페이스벅스는 스튜디오더블유바바㈜와 TMS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했다. 스튜디오더블유바바는 '헬로 카봇', '매직어드벤처' 등 다양한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제작사로, 2017년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선정하는 하이서울브랜드기업 문화콘텐츠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TMS 엔터테인먼트는 현재까지 누적 1천 개 이상의 작품을 기획 제작해온 일본 유수의 제작사이다.

스페이스벅스는 지난 7월부터 일본의 TOKYO MX 채널을 통해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전파를 타고 있다. 아울러 FOD, U-NEXT를 비롯한 15개 이상의 스트리밍 서비스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2일까지 일본 도쿄과학기술관에서 일본 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와의 협업으로 애니메이션 홍보 및 우주과학 전시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했다. 엔딩송인 '별의 수만큼 감사해'는 10월까지 일본 오리콘 인디즈 차트 4위, 애니메이션 주간차트 12위에 올라 스페이스벅스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국내에서는 10월 19일부터 10월 23일까지 열린 제20회 부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BIAF) 2018의 ANI투게더 코너에서 스페셜 상영으로 소개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주제가를 걸그룹 엘리스(ELRIS)가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엘리스(소희, 가린, 유경, 벨라, 혜성)는 SBS 'K팝스타', JTBC '믹스나인' 등 여러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멤버 '소희'는 10월 18일 솔로 앨범 'Hurry up'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스페이스벅스의 주제가는 엘리스의 앨범에 수록된 곡을 작품에 어울리도록 선별, 편집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스튜디오더블유바바 관계자는 "본격적인 국내 방영과 함께 다양한 라이선스 사업으로 시청자들에게 놀라운 우주 대모험을 선사할 신작 애니메이션 스페이스벅스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imk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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