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국내 최초로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DB손보가 획득한 특허명은 '유해화학물질의 환경오염배상위험도 평가 방법론 및 이를 이용한 환경책임보험 산출시스템'이다.
DB손보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향후 20년간 환경책임보험에서 유해 화학물질의 위험도에 대한 평가 시스템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환경오염배상 위험도평가 방법론은 유해 화학물질의 배상 위험도를 정량적으로 산정하는 방법으로, 환경책임보험의 위험률 산정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DB손해보험은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보다 나은 환경오염 배상위험을 담보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이 가능해졌다. 또 정량적인 환경 배상위험도 제공이 가능하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를 받은 유해 화학물질 위험도 평가 방법론을 통해 보험사는 다양한 종류의 환경오염을 담보로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라며 "보험을 든 사업장에서도 배상 위험도가 높은 유해 화학물질에 대해서 보다 정교하고 안정적인 위험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DB손해보험이 국내 최초로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DB손해보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