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공모에 9개 사업장 신청

[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에 9개 사업장, 5561가구 사업계획이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HUG는 올해 8월 22일부터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청년·신혼부부에는 시세 대비 85% 이하, 무주택자에는 95% 이하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량 사업장을 선별하기 위해서다.

선정 사업장에는 주택도시기금 출자, 융자, HUG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등 금융 혜택이 지원된다.

이번에 사업계획이 접수된 5561가구는 3차 공모물량 2000가구의 2.78배에 해당한다.

지역별로 수도권 2개 사업장 1377가구, 지방 7개 사업장 4184가구다.

HUG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다음달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사업장, 3939가구 민간임대주택이 HUG 금융지원을 통해 추가 공급된다.

HUG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공모를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