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종전선언 등 차질 불가피"
미국과 북한이 지난 23일 실무협상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지만 북한이 당일 현장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지난 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러나 최 외무성 부상은 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아 협상이 불발됐다.
신문이 인용한 외교 소식통은 "한미 간 입장 차가 커지고 미북 실무회담이 결렬되면서 북핵협상에 희망이 없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 21일 급히 방문한 것도 미북 실무회담을 앞두고 실무협의를 하기 위한 행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당시 방미한 정부 고위 관계자는 "비건 특별대표와 최선희 부상이 만나는 것은 고위층에서 이야기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북한이 회담에 응하지 않으면서 미북 협상은 당분간 교착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연내 종전선언' 등 비핵화 및 남북관계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미영기자 mypark@
미국과 북한이 지난 23일 실무협상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지만 북한이 당일 현장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지난 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러나 최 외무성 부상은 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아 협상이 불발됐다.
신문이 인용한 외교 소식통은 "한미 간 입장 차가 커지고 미북 실무회담이 결렬되면서 북핵협상에 희망이 없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 21일 급히 방문한 것도 미북 실무회담을 앞두고 실무협의를 하기 위한 행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당시 방미한 정부 고위 관계자는 "비건 특별대표와 최선희 부상이 만나는 것은 고위층에서 이야기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북한이 회담에 응하지 않으면서 미북 협상은 당분간 교착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연내 종전선언' 등 비핵화 및 남북관계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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