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응급실 내 폭행·난동 피해사례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25일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응급실 내 폭행·난동 피해사례 전수조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8건에 불과했던 응급실 내 폭행·난동 피해사례 건수는 2015년 15건, 2016년 39건, 2017년 33건, 2018년 9월 말 기준 38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병원별로는 서울대병원이 37건, 부산대병원 22건, 제주대·충남대병원 12건, 강원대·전북대·충북대병원 9건, 경북대·경상대병원 8건, 전남대병원 7건 순이었다.

특히 폭행·난동 사례는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 구조사 등에게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의원은 "응급의료종사자에 대한 폭력은 다른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법행위"라며 "응급실 폭행·난동 사건에 대해 강력한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또 가해자·피해자의 철저한 분리, 무관용 원칙 적용, 응급실 내 무장 경찰 상주 등 즉시 대응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호승기자 yos547@dt.co.kr



자료=전희경 의원실
자료=전희경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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