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3·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시즌 신인상 수상을 사실상 확정했다. 고진영은 21일 끝난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대회까지 신인상 포인트 1137점을 기록했다. 2위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754점으로 고진영을 383점 차로 뒤쫓고 있는 가운데 올해 남은 대회는 4개밖에 없다.

신인상 포인트는 우승자에게 150점을 주기 때문에 산술적으로는 홀이 남은 4개 대회 가운데 세 차례 우승할 경우 역전할 수도 있다. 그러나 LPGA 투어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홀은 남은 4개 대회 가운데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만, 일본, 중국 대회에 모두 불참할 예정"이라고 밝혀 홀은 신인상 경쟁에서 탈락했다.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은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올해 고진영이 12번째다. 박세리가 처음 신인상을 받은 1998년부터 올해까지 21년 사이에 교포 선수까지 포함하면 총 14번이나 한국 국적 또는 한국계 선수들이 LPGA 투어 신인상을 휩쓸었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