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강해령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로 중국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린다.
지난 18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선전 메리어트 호텔에서 고객사들을 초청해 '2018 삼성 OLED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로 주목 받고 있는 OLED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5G 시대와 OLED'라는 주제로 열렸다. 오포, 비보, 화웨이, 샤오미, 레노버, ZTE 등 중국 고객사 20여 곳이 참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의 기술원리, 시장 소구점에 대한 발표에 디스플레이 기술들을 소개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본 사양으로 꼽히는 '풀스크린'을 구현할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기술(FoD)과 사운드 내장 디스플레이(SoD), 고해상도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오랫동안 재생할 수 있는 저소비전력, 초고화질 기술들이 그 예다. 차량용 롤러블, 투명 디스플레이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OLED 사업부장(부사장)은 "OLED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디스플레이로 5G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가치와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령기자 strong@dt.co.kr
삼성디스플레이가 18일 중국 선전 메리어트 호텔에서 고객사 20여 곳을 초청해 '2018 삼성 OLED 포럼'을 개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