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8일 김경수 경남지사를 비롯한 드루킹 댓글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증인채택이 무산된 데 반발해 무기한 국정감사 보이콧을 선언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7시쯤 국회에서 방송문화진흥회 등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 도중 전원 퇴장했다.
한국당 간사인 정용기 의원은 퇴장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끝내 '드루킹 일당'의 증인채택을 거부했다"며 "이는 의회주의를 포기한 것으로 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더는 국감 참여가 어렵다는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3당 간사는 한국당 의원들의 집단 퇴장 이후에도 재협상에 나섰으나 결국 합의를 보지 못했다.
민주당 소속인 노웅래 과방위원장은 "한국당 의원들이 드루킹 증인 문제로 참석하지 않게 돼 많이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수사 중인 사건이나 재판 중인 사건과 관련해서는 증인을 가능한 채택하지 않는다는 기본적인 원칙이 있었다"고 밝혔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7시쯤 국회에서 방송문화진흥회 등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 도중 전원 퇴장했다.
한국당 간사인 정용기 의원은 퇴장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끝내 '드루킹 일당'의 증인채택을 거부했다"며 "이는 의회주의를 포기한 것으로 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더는 국감 참여가 어렵다는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3당 간사는 한국당 의원들의 집단 퇴장 이후에도 재협상에 나섰으나 결국 합의를 보지 못했다.
민주당 소속인 노웅래 과방위원장은 "한국당 의원들이 드루킹 증인 문제로 참석하지 않게 돼 많이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수사 중인 사건이나 재판 중인 사건과 관련해서는 증인을 가능한 채택하지 않는다는 기본적인 원칙이 있었다"고 밝혔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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