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조직공학 전문 기업 한스바이오메드는 유방보형물 '벨라젤 마이크로 골든 라인'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벨라젤 마이크로 골든 라인은 차세대의 마이크로텍스처 실리콘겔 소재의 인공유방이다.
이 제품은 여성의 다양한 체형을 고려해 설계됐다. 유방보형물의 지름, 돌출 정도, 부피 등 3가지를 조화롭게 구성한 5개 라인과 총 30개 사이즈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점탄성이 우수한 코헤시브겔을 100% 사용해 실제 가슴과 유사한 촉감과 신체 움직임에 따른 모양 변화를 구현한다는 게 이 제품의 특징이다. 고탄성·고강도 외피를 사용해 보형물의 변형과 파열 위험도 낮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한편 한스바이오메드는 2008년 최초의 국산 실리콘겔 인공유방 벨라젤을 개발한 이후 2015년 국내 식약처로부터 판매를 승인 받았다. 벨라젤은 4년간 한국여성에서 진행된 임상에서 총 177건의 유방확대수술과 유방재건술 결과 낮은 부작용 발생률로 안전성을 확인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