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글로벌 대형 MMORPG '탈리온(벤데타)'을 일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 탈리온 이미지. 게임빌 제공
게임빌은 글로벌 대형 MMORPG '탈리온(벤데타)'을 일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 탈리온 이미지. 게임빌 제공
게임빌은 대형 MMORPG '탈리온(벤데타)'을 일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남아 시장에서 호응을 얻은데 이어 일본에서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탈리온은 게임빌이 하반기 주력 게임으로 삼고 있는 블록버스터급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은 최근 동남아 시장 출시 후 태국 애플 앱스토어 전체 매출 3위에 오른 데 이어 필리핀에서도 구글 플레이 5위를 기록하며, 동남아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 출시에 앞서 시작한 사전 오픈 행사 이후에는 애플 앱스토어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무료 인기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또 현지 사용자들은 실시간으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 커스터마이징 캐릭터를 올리는 등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게임빌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서비스명을 '벤데타(Vendetta)'로 정했다. 피의 복수라는 뜻을 지닌 스페인어 '벤데타'를 내세워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진영 단위의 대규모 전투 RvR을 필두로 사용자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아직 풀 3D 그래픽 모바일 MMORPG의 진출이 활발하지 않은 일본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탈리온은 유티플러스와 함께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출시 전부터 '20:20 RvR', '커스터마이징', 360도 시점 조절이 자유로운 풀 3D 뷰 등 하이 퀄리티 게임성이 주목받아왔다"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전략적인 선택에 따라 동남아, 일본 등 국가별로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