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기업형 변화 도울것"
MSTR 플랫폼 공개 간담회
흩어진 고객·상품·직원 정보
실시간 취합·관리 가능해져

최근 각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은 조직 내 곳곳에 산재한 데이터를 찾아내 분석한 후 가치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잘 만드는 곳들이다. 미국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솔루션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BI를 넘어선 '인텔리전스 엔터프라이즈' 개념을 내놓고 기업이 고객과 상품·직원 등에 흩어진 모든 정보를 실시간 취합하고 관리하도록 돕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설립자 겸 CEO(사진)는 16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MSTR(Microstrategy)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복잡한 시스템과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기 환경에서도 쉽게 데이터를 확보해 한두 시간 만에 원하는 앱을 개발·배포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일러 대표는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를 '데이터 중심으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규정하고 자사 플랫폼이 BI를 뛰어 넘어 기업의 지능화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MSTR은 기업 내 전체 시스템을 관통하는 통합플랫폼 이자 중간다리라는 게 세일러 대표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MSTR로 인텔리전스센터를 갖춘 기업은 데이터 분석가와 CEO, 현업부서가 긴밀하게 실시간 소통하면서 데이터 분석과 신규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30년간 쌓은 BI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내 모든 앱과 사용자를 하나도 빠짐없이 연결하고 지원하는 게 MSTR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고 있는 국내 기업 사례도 소개했다. 세일러 대표는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2009년부터 MSTR 기반 시스템을 구축해 화물 영업실적을 항공편, 지점, 지역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해 활용하고 있다"면서 "올해 차세대 화물시스템을 도입하면서 MSTR 기반 BI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했고 데이터 시각화 등 MSTR 10의 신규 기능을 도입해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플래닛 11번가의 경우 MSTR을 통해 소비자 구매행동과 선호도를 쉽게 분석하고 마케팅 캠페인의 효율성 판단과 지출 관련 의사결정에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어떤 캠페인이 성공했는지 중단돼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오는 12월 새로운 플랫폼인 'MSTR 2019'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솔루션에 비해 인텔리전스 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세일러 대표는 "우리의 사명은 다양한 시스템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기업들이 각 조직과 개인에 필요한 앱을 개발해 배포하도록 돕는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모든 기업이 지능화 수준을 높이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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