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의 후속 조치로 구미에서는 사업자가 주택을 분양하기 위해 사업부지를 매입하는 경우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심사를 받아야 하고 예비 심사를 받지 않을 경우 향후 분양 보증이 거절된다. 이 때문에 문성레이크자이 이후 신규분양사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면서 망설이던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어렵게 신규분양사업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문성레이크자이와 비교해 입지, 개발계획 등에서 차별성이 떨어져 먼저 분양 받는 것이 낫다는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런 후속조치로 울산 같은 경우 올해 신규주택공급은 전무한 상황이다.
문성레이크자이의 프리미엄을 이끌고 있는 것은 이러한 정책 때문만은 아니다. 분양당시부터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로 수요자에게 접근한 것이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이다. 당시 대기업 메이저 브랜드에서 분양하는 대단지인만큼 구미 최고 수준의 분양가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였다. 특히 문성파크자이 입주 이후 더욱 높아진 문성지구의 인기를 감안하면 그러한 전망에 힘이 실리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인식되어 왔던 것. 최근 문성지구는 교통편이 개선되고 학교 등 각종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도량, 봉곡, 원호 권역과 송정, 형곡 구도심 권역, 구미4, 5공단 옥계 권역을 잇는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됨에 따라 더 빠르고 쾌적한 환경을 찾는 수요자들에게 최적의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각종 개발계획 가시화가 더디었던 만큼 저평가되기도 했지만, 향후 2~3년 내 제모습을 갖추게 되면 문성지구는 구미에서도 대표적인 주거 선호지역으로 손꼽힐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한 곳이기도 하다.
관련업계 종사자는 구미는 분양시장 경기와 상관없이 각 권역의 리딩 브랜드들은 프리미엄이 보장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입을 모은다. 빅브랜드 대단지아파트의 경우 경기가 좋지 않아도 높은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얘기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문성레이크자이의 프리미엄도 앞으로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문성레이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4~29층 전용면적 74㎡~138㎡ 총 975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입주는 2021년 2월 말 예정이다. 당첨자는 10월 14일(일)까지 검수를 마쳐야 하며, 계약일은 10월 15일(월)부터 17일(수)까지 3일간 체결된다. ky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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