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층 소액대출 비중 높아
한국 경제 `부채의 역공`
국내 가계대출이 경제활동이 활발한 30~50대를 중심으로 확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9일 조사통계월보에 게재한 '가계부채 DB의 이해와 활용'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은의 가계부채 DB 및 분석 시스템은 매분기마다 전체 신용활동인구의 2.4%에 해당하는 약 100만명 이상의 신용정보를 신용조회회사인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수집해 이를 통계적으로 활용 가능한 형태로 구축한 패널 DB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 개별 주담대 상품 가운데 분할상환 대출 비중은 2014년 1분기 66%에서 올해 1분기 82%로 늘었다. 약정만기가 30년 이상인 대출 비중도 같은 기간 33%에서 59%로 확대했다.
차주별로는 경제활동이 활발한 30~50대에 의해 주도적으로 차입이 이뤄졌다. 올해 1분기 기준 연령대별 가계대출 비중은 40대가 30%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28%), 30대(21%) 순이었다.
신용등급별로는 1~3등급인 고신용이 57%로 가장 많고 4~6등급 중신용(30%), 7~10등급 저신용(14%) 순이었다. 특히 고신용 비중은 2012년 1분기 39%에서 올해 1분기까지 18%포인트 늘었다.
저신용층은 소액대출 비중이 높았다. 올해 1분기 기준 저신용자의 대출 규모는 1000만원 미만이 40.2%, 1000만~5000만원이 44.4%를 차지한 반면 2억~3억원, 3억원 이상 고액 대출은 각각 1.5%, 1.4%에 그쳤다. 고신용자는 1000만원 미만, 1000만~5000만원이 각각 15.4%, 34.2%를 차지했고 3억~3억원, 3억원은 각각 7.0%, 6.1%였다.
소득이 2000만~5000만원인 차주 비중은 61%에서 54%로 줄었지만 5000만~8000만원인 차주는 26%에서 30%로 늘었다. 연체율도 2012년 말 3%를 상회했으나 올해 1분기 1.37%로 크게 줄었다.
조은애기자 eunae@dt.co.kr
한국 경제 `부채의 역공`
국내 가계대출이 경제활동이 활발한 30~50대를 중심으로 확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9일 조사통계월보에 게재한 '가계부채 DB의 이해와 활용'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은의 가계부채 DB 및 분석 시스템은 매분기마다 전체 신용활동인구의 2.4%에 해당하는 약 100만명 이상의 신용정보를 신용조회회사인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수집해 이를 통계적으로 활용 가능한 형태로 구축한 패널 DB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 개별 주담대 상품 가운데 분할상환 대출 비중은 2014년 1분기 66%에서 올해 1분기 82%로 늘었다. 약정만기가 30년 이상인 대출 비중도 같은 기간 33%에서 59%로 확대했다.
차주별로는 경제활동이 활발한 30~50대에 의해 주도적으로 차입이 이뤄졌다. 올해 1분기 기준 연령대별 가계대출 비중은 40대가 30%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28%), 30대(21%) 순이었다.
신용등급별로는 1~3등급인 고신용이 57%로 가장 많고 4~6등급 중신용(30%), 7~10등급 저신용(14%) 순이었다. 특히 고신용 비중은 2012년 1분기 39%에서 올해 1분기까지 18%포인트 늘었다.
저신용층은 소액대출 비중이 높았다. 올해 1분기 기준 저신용자의 대출 규모는 1000만원 미만이 40.2%, 1000만~5000만원이 44.4%를 차지한 반면 2억~3억원, 3억원 이상 고액 대출은 각각 1.5%, 1.4%에 그쳤다. 고신용자는 1000만원 미만, 1000만~5000만원이 각각 15.4%, 34.2%를 차지했고 3억~3억원, 3억원은 각각 7.0%, 6.1%였다.
소득이 2000만~5000만원인 차주 비중은 61%에서 54%로 줄었지만 5000만~8000만원인 차주는 26%에서 30%로 늘었다. 연체율도 2012년 말 3%를 상회했으나 올해 1분기 1.37%로 크게 줄었다.
조은애기자 euna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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