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후 '전원 실종' 처리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가 덮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계속 늘어 2000명에 육박했다. 당국의 수색이 종료되는 11일쯤에는 사망자가 5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9일 로이터, 안타라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전날까지 피해지역에서 확인된 사망자가 201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해로 인한 부상자는 1만 명에 이르며 이재민 수는 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군 관계자는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파괴된 건물은 6만5733채이고, 이재민은 7만4444명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열흘이 지나도록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주민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실제 피해규모는 이보다 훨씬 더 클 것으로 보인다.앞서,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최대 피해지역인 중앙 술라웨시 주 팔루 시 외곽 발라로아와 페토보 등 2개 마을에서만 약 5000명의 주민이 행방불명됐다고 밝힌 바 있다.
발라로아와 페토보는 지진 영향으로 지하수가 올라와 지표면이 물러지는 지반 액상화 현상 때문에 마을이 거의 통째로 땅에 삼켜졌다.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수색이 종료되는 오는 11일까지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주민은 '전원 실종'으로 처리, 사망자로 간주할 계획이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가 덮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계속 늘어 2000명에 육박했다. 당국의 수색이 종료되는 11일쯤에는 사망자가 5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9일 로이터, 안타라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전날까지 피해지역에서 확인된 사망자가 201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해로 인한 부상자는 1만 명에 이르며 이재민 수는 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군 관계자는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파괴된 건물은 6만5733채이고, 이재민은 7만4444명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열흘이 지나도록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주민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실제 피해규모는 이보다 훨씬 더 클 것으로 보인다.앞서,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최대 피해지역인 중앙 술라웨시 주 팔루 시 외곽 발라로아와 페토보 등 2개 마을에서만 약 5000명의 주민이 행방불명됐다고 밝힌 바 있다.
발라로아와 페토보는 지진 영향으로 지하수가 올라와 지표면이 물러지는 지반 액상화 현상 때문에 마을이 거의 통째로 땅에 삼켜졌다.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수색이 종료되는 오는 11일까지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주민은 '전원 실종'으로 처리, 사망자로 간주할 계획이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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