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0순위여행'을 떠날 20대 청년을 선발한 결과, 20대가 꿈꾸는 여행은 혼자 여유를 가지고 사색하는 '나로서기(나로서+홀로서기)' 여행이라고 7일 밝혔다(사진).
SK텔레콤은 컬처브랜드 '0(Young)'을 통해 0순위여행 떠날 50개팀 100명을 선발했다. 이번 여행은 코치와 함께 떠나는 코칭여행과 본인이 직접 여행을 계획하는 자유여행으로 진행된다. 이용중인 통신사에 상관없이 20대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했다.
코칭여행에 참여하는 15명은 외국기업 마케터 오영주, 제품디자이너 김충재, 필라테스·요가 전문가 오드리, 아트디렉터 차인철, 음악 DJ 레이든 총 5명의 코치와 △LA △뉴욕 △코사무이 △뉴질랜드 △암스테르담 등으로 떠난다.
자유여행에 참여하는 45개 팀 85명은 16대륙 29개 국가에서 본인이 직접 계획한 활동을 진행한다. 자유여행 참여자들은 지난 6일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 어반소스에 모여 출정식을 가졌다. SK텔레콤이 이번 지원서를 분석한 결과, 지원자의 70%는 여행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한 사색의 시간을 갖고 싶어했다. 지원자들은 여행에 기대하는 부분을 표현할 때 '사색', '나', '생각' 등 자아 탐색 관련 단어를 많이 활용했다.
지원자들이 여행지에서 하고 싶어하는 활동도 스케치, 글쓰기, 음악 활동 등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았다.
또 친구들과 여러 지역을 누비는 배낭여행보다, 혼자 한 지역에 오래 머물며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참가자들이 여행 과정에서 제작한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로 다른 20대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0순위를 찾기 위한 20대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접하며 0순위여행 참여자들이 나로서기에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20대가 자신의 0순위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그들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