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깜짝실적 소식에 동반 상승세

[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 소식에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동반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3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29% 상승한 7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상전자 호실적 소식에 같은 반도체 업체인 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감도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17조5000억원의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4% 늘어 수치로, 사상 최대 기록이다.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지난 2분기 5조5739억원보다 13% 이상 늘어난 6조3048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IT(정보기술)업황 성수기 진입 효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데이터센터향 서버 D램 수요 강세로 연간 실적도 기대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