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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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에서 고수와 서지혜가 수술장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9월 27일 방송된 드라마 '흉부외과'는 고수, 엄기준, 서지혜, 정보석 등 배우들의 열연과 몰입도 높은 전개로 최고 시청률 8.6%를 기록했다.

특히, 4회에서 비행기에서 발생한 심장질환 환자를 수연(서지혜 분)이 응급조치했고, 이후 그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아르바이트를 온 태수(고수 분)을 마주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후 둘은 수술을 진행했고, 수술이 마무리되던 찰나 환자의 피가 쏟아지면서 더욱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수연은 더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고, 태수는 "정신 차려! 열었으면 책임을 져야지! 그 잘난 병원에서 안 가르쳐줬어?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라며 화를 냈다.

심지어 "살리고 싶으면, 닥치고 본드 가져와"라고 호통친 그는 합병증과 더불어 산다는 보장이 없다며 걱정하는 수연을 향해 "당신이 그러고도 흉부외과 의사야?", "본드를 심장에 바르는 걸 본 적은 없어도 들은 적은 있잖아"라며 다그쳤다.

잠시 눈빛이 흔들리던 수연은 철물점으로 달려가 순간접착제를 들고서 다시 수술장으로 들어온다.

비록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다고 해도 태산 병원의 펠로우인 태수가 환자의 심장에 본드를 바른 일이 태산 병원 이사장의 딸인 수연을 통해 병원 내 알려질 수도 있기 때문에 둘의 관계는 큰 변화가 감지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태수의 자리는 위태로울 수밖에 없고, 현재 '확장성 심근증'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어머니의 병원비 또한 댈 수 없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태수가 수술장에서 수연을 향해 버럭 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되었다"라며 "다른 이유보다도 환자를 살리기 위한 행동이었는데, 과연 태수의 이런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는 드라마를 통해서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흉부외과'는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최지원기자 cj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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