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 600대 기업 대상 조사
9월 84.2… 전월비 6.9p 하락
기업들의 경기 실적이 41개월 연속 기준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경기 전망은 전월 기저효과에 따라 소폭 개선했으나 여전히 부정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9월 실적치가 84.2를 기록하며 전월(91.1)에 비해 6.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4월 101.3을 기록한 이후 기준치(100)를 하회한 지 41개월째다.
내수(93.4), 수출(94.9), 투자(95.1), 자금(95.6), 고용(98.3), 채산성(90.8) 등 모든 부문이 기준치에 미달하면서 지난 2015년 6월(79.9) 이후 39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재고는 106.1로 재고 과잉이 많다는 응답이 높았다. 추석 특수로 인한 내수 증가보다 긴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인건비 부담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한경연은 설명했다.
10월 전망치는 97.3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92.2)보다 5.1포인트 개선된 수준이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하회했다. 한경연 조사에 따르면 기업 전망치는 올해 들어 3월(100.2)과 5월(100.3)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준치보다 낮았다.
오는 10월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내수 증진 행사가 계획돼 있지만 기업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어 수출(98.8), 투자(95.9), 자금(95.9), 재고(101.7), 채산성(99.0) 등 대부분 부문에서 기준치에 미달했다.
송원근 한경연 부원장은 "이번달 기업경기전망이 전달 대비 개선됐으나 9월 실적치가 3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다"며 "최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7%로 하향하는 등 기대감이 떨어져 경제 심리 회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은애기자 eunae@
9월 84.2… 전월비 6.9p 하락
기업들의 경기 실적이 41개월 연속 기준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경기 전망은 전월 기저효과에 따라 소폭 개선했으나 여전히 부정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9월 실적치가 84.2를 기록하며 전월(91.1)에 비해 6.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4월 101.3을 기록한 이후 기준치(100)를 하회한 지 41개월째다.
내수(93.4), 수출(94.9), 투자(95.1), 자금(95.6), 고용(98.3), 채산성(90.8) 등 모든 부문이 기준치에 미달하면서 지난 2015년 6월(79.9) 이후 39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재고는 106.1로 재고 과잉이 많다는 응답이 높았다. 추석 특수로 인한 내수 증가보다 긴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인건비 부담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한경연은 설명했다.
10월 전망치는 97.3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92.2)보다 5.1포인트 개선된 수준이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하회했다. 한경연 조사에 따르면 기업 전망치는 올해 들어 3월(100.2)과 5월(100.3)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준치보다 낮았다.
오는 10월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내수 증진 행사가 계획돼 있지만 기업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어 수출(98.8), 투자(95.9), 자금(95.9), 재고(101.7), 채산성(99.0) 등 대부분 부문에서 기준치에 미달했다.
송원근 한경연 부원장은 "이번달 기업경기전망이 전달 대비 개선됐으나 9월 실적치가 3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다"며 "최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7%로 하향하는 등 기대감이 떨어져 경제 심리 회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은애기자 eun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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