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직구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주식회사 와이즈커머스는 지난 25일 베트남에서 패션 브랜드 전자상거래 '인디고' 플랫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많은 한국 패션 브랜드 및 유통사들의 해외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대부분 단순 역직구 온라인 쇼핑몰 방식의 접근이어서, 결제, 배송, 반품 등 여러 가지 현지화의 문제에 부딪혀 특별한 성과 없이 답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은 신용카드 결제 비율이 매우 낮고 배송시 현금 결제가 일반적인 방식이어서 한국 온라인 쇼핑몰의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전문업체 주식회사 와이즈커머스 정원식 대표는 "지난 25일 베트남 현지 유통업체들 대상으로 한국 패션 브랜드의 베트남 현지 옴니채널 쇼룸 운영을 위한 인디고 플랫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패션 유통업체 및 리테일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유통업체 등 관련 분야의 현지 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고 전했다.

와이즈커머스의 '인디고' 플랫폼은 전자상거래 및 IoT 기술과 현지 오프라인 유통을 접목시켜 전자상거래의 장점인 유연한 운영과 오프라인 유통의 현지 접근성을 모두 활용하는 미래지향적인 유통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와이즈커머스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베트남과 태국의 패션 유통업체들과 업무 협의를 갖고, '인디고' 플랫폼을 통해 한국 패션 브랜드의 현지 유통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정원식 대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태국, 베트남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이외의 동남아권 및 북미, 유럽 등 옴니채널 패션 유통 플랫폼 '인디고'의 전 세계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imk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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