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교수는 신동희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박기호 국립암센터 교수, 유우현 인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국내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메르스 감염에 대한 정부 대응에 낮은 신뢰를 가진 사람들이 메르스에 대한 위험 인식이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사람들의 낮은 수준의 사회 및 경제 활동 참여 의도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대응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사람들은 메르스를 매우 위험하다고 인식했고, 이들의 사회 및 경제활동 참여율 역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정부에 대한 높은 신뢰를 가진 사람들은 사회 및 경제 활동 참여 의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주도한 최두훈 교수는 "메르스가 한국인들에게 생소하고 낯선 감염병인 상황에서 정부에 대한 신뢰는 사람들의 메르스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는 데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메르스에 대한 위험 인식은 메르스 감염에 대한 위험을 피하거나 줄이기 위한 개인의 방어적 행동의 방식으로 나타나 메르스 기간 동안 다양한 사회 및 경제 활동을 줄일 가능성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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