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제자들도 함께 1,572만원 기부
정년퇴임식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문연심 교수.                                           강남대 제공
정년퇴임식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문연심 교수. 강남대 제공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유아교육과 문연심 교수가 33년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며 제자들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문 교수는 지난 1985년 3월 강남대 유아교육과 교수로 부임해 유아교육과 학과장, 한국육아지원학회 회장, 삼성의료원 어린이집 초대 원장, 강남대 부설유치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강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유치원 안선영 원감(강남대 유아교육과동문회 회장)은 과거 부설유치원에 재직했던 교사와 현재 재직 중인 교사 등 20명과 함께 문연심 교수의 정년퇴직 기념에 뜻을 모아 학과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1572만원을 기부했다.

문 교수는 "강남대학교 교정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보낸 33년간의 행복한 시간을 잊을 수 없고 부족함 없이 항상 감사했다"라며 "캠퍼스를 떠나서도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계속 강남대학교를 사랑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대학교는 사회복지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의 명문대학으로 2016년에는 정부의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고, 복지·ICT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버산업학과,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oT 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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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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